미국 플로리다에서 살아있는 상어를 모터보트에 매달고 달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네티즌의 거센 비난을 사고 있는데, 현지 어류·야생동물보호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모터보트 뒤에 뭔가가 매달려 있습니다.
보트 스크루가 일으킨 파도에 부딪치면서 계속 내동댕이쳐지고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상어입니다. 그것도 살아있는 상어입니다.
보트에 탄 남성들, 물살에 튕기는 상어를 웃으면서 바라보고, 농담까지 주고받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곧 죽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4만 회를 넘게 조회됐고, 네티즌들은 살아있는 상어를 잔인하게 다뤘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의 조사 요구도 빗발쳤는데요.
결국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보호위원회가 영상에 나온 사람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경위 파악에 나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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